1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12.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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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gje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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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자들의 유로존 국채 매도에 나서며 유로화 약세
- S&P, EU 정상회의 결과 불충분/유로존에 더 신속한 조치 촉구

  금일 비철시장은 전일 상승세에 힘입어 장 개장시 7806에서 시작하였지만 아시아 장에서 유로존 채무위기에 대한 단기적인 우려가 재고됨에따라 그 힘을 잃고 하락, 7668까지 내려왔으며 런던장 중 인텔 실적 저하예상 등의 악재로 7565.5까지 하락하였지만 박스권을 이탈하지못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지난주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영국을 제외한 26개국이 예산규율 강화를 규정한 재정통합안에 합의한 데다 미국의 소비자신뢰지표가 6개월래 최고 수준을 보이면서 증시가 상승하였다. 또한 중국의 추가 통화 완화 전망이 copper 가격을 추가 지지하면서 copper가격은 하락세에서 상승 마감하며 금일 아시아장에서 7806으로 장을 시작하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따라 지난 9일 유로존 재정통합 조약 합의에 따른 열기가 차츰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유로존 채무위기에 대한 단기적인 우려가 다시금 고개를 들며 유럽증시는 약세장으로 개시하였고 7668까지 하락세를 유지하며 런던장이 시작하였다. 이는 유럽 지도자들의 채무위기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지배적인 데다 합의된 재정적자 수준을 달성하기 위해 각국이 실행하게 될 내핍안이 경제성장을 저해할 것이라는 전망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였기때문이다.

  따라서 장시작 시 이러한 우려로 인해 매도세의 유입으로 잠시 7617 선까지 주저 앉는 모습을 보였지만 추가적 악재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박스권을 유지하는 모습을 연출하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뉴욕증시는 유로존 채무위기에 대한 단기적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하락세로 출발했다. 더불어 세계 최대 칩 제조사인 인텔이 하드 드라이브 공급 부족으로 4분기 자체 매출 전망을 달성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발표한 것도 악재로 작용하며 copper 가격은 추가적 압박을 받으면 7565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연출하였지만 장막바지 기술적 반등으로 인해 7619까지 올라서는 모습을 보였다.
 
  금일 비철시장에서는 비록 전일대비하여 하락세를 유지하였지만 뚜렸한 방향을 잡지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EU정상회의대해한 결과가 불충분하였고 유로존의 국체 매도에 따른 유로화의 약세, 인텔의 저조한 실적 등은 비철가격상승에는 악재로 작용하였다. 하지만 런던 장 내내 박스권을 크게 이탈하지 않고 장막바지 다시 7600선을 지키며 가격대가 형성되었던 것으로 보아 확실한 방향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였다. 따라서 명일은 주간소매판매, 11월 소매판매, 10월 기업재고등의 발표가 있다. 판매와 재고는 상품가치형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며 유로존의 위기와 더불어 이 지표들의 결과치에 따라 비철시장의 방향이 잡힐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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