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1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12.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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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gje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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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유로존 신용등급 강등 경고로 위험자산 약세-
▒ S&P의 유로존 신용등급 강등 경고 및 EU 정상회담 회의적 반응, 비철약세

  금일 비철금속은 유로존 국가들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전 품목 하락마감하였다. 지난 주에 있었던 EU 정상회담에서는 EU 회원둑들간이 더 긴말한 재정통합을 이루는데 합의하였고,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2천억 유로 상당을 IMF에 대출하여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가들에게 자금을 빌려 줄 수 있도록 합의하였다. 회의내용은 이전보다는 더욱 구체적이였으며 이러한 EU의 결정은 금융시장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예상하였지만, 그 반대로 오히려 시장의 기대치에 못 미쳤다는 의견이 시장에 우세하였다.

  투자자들은 EU 정상회담에서 유럽재정문제를 해결할 수 방법을 제시하지 못하였고 유럽재정안정기금 규모도 시장의 기대에 못미치지자 시장에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위험자산은 일제히 하락하였다. EU 정상회담에 대한 실망에 이어 금일 오전 S&P는 EU 정상회담 결과가 불충분하며, 유로존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하여 투자자들의 우려는 더욱 확대되었다.

  한편, 금일 발표된 중국의 비철금속 수입량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지만 유로존에 대한 우려로 비철금속은 반등하지 못했다. 중국의 11월 전기동 수입량은 전월대비 17,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이는 최근 전기동 가격이 하락하면서 매수세가 증가한 것으로 보여졌다. 중국내 11월 전기동 생산량은 448,000톤으로 전월대비 4.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전문가들은 유로존 재정위기의 영향으로 2012년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8.5%으로 올해보다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금일 유로존 우려로 하락하였던 전기동 낙폭은 어느정도 제한되면서 $7,700선에서 지지받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미 경제지표가 부재인 가운데 유럽 및 미증시가 일제히 하락하자 전기동은 $7,565.50 기록하기도 하면서 $7,600선이 하향돌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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