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철강 수출 올해보다 8% 증가한다

내년 철강 수출 올해보다 8%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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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2.1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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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백상일 sibae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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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協, 2011 수출입 평가 및 2012년 전망 내놔
열연, 냉연, 도금 중심 수출 증가 속 초과 공급 후판 수출로 이어질 듯

  내년 철강 수출액이 올해보다 8%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2011 수출입 평가 및 2012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철강 수출액은 369억달러(추정치)로 집계했으며 내년 수출액은 올해보다 8% 증가한 398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국가 전체 수출은 선진국 경제의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 부진과 선박, 석유제품, 반도체 등 수출품목의 부진 및 증가율 둔화에 따라 한 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을 예상된다.

  올해 철강 수출액은 전년 대비 27.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내년 철강 수출액 증가율이 8%로 전망돼 철강 품목도 전체 수출 증가율과 비슷한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수출 비중이 높은 열연강판, 냉연강판, 도금강판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국내 공급부족 품목이었던 후판의 설비증설 및 조선경기 부진에 따라 공급 초과 물량이 수출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열연강판은 전년 대비 14.7% 증가한 69.4억 달러를 수출할 것으로 전망되며 후판은 전년대 8.4% 증가한 21.5억달러를 수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별로는 최대 수출시장인 아세안의 경우 베트남 현지의 Downstream 공장 가동에 따른 소재공급 증가와 현지 스틸서비스센터 공급확대 등으로 수출이 증가하는 한편, 주요 시장인 중국과 미국, 일본, EU 등 對선진국 수출은 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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