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타이위안강철, 올 STS 300만톤 생산 전년比 10%↑

中 타이위안강철, 올 STS 300만톤 생산 전년比 10%↑

  • 철강
  • 승인 2011.12.1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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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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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최대 스테인리스 제조업체인 타이위안강철이 낮아진 수요에도 불구하고 생산을 지속해 올해 스테인리스 생산량 300만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10%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중국 현지에서는 타이위안강철의 2공장에서 11월 한달간 22만8,600톤의 스테인리스 조강 생산을 기록해 1일 최대 생산 기록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는 등 꾸준한 생산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연간 300만톤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지난 3분기까지 타이위안강철은 223만톤의 조강 생산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이와는 달리 중국내 다른 경쟁업체들은 11월에 설비 보수나 수리 등을 실시하면서 줄어든 수요에 대처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타이위안강철의 중국내 최대 라이벌인 바오산강철 스테인리스조차도 11월 생산이 9만5,000톤으로 월 평균 생산량인 10만5,000~11만톤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동부나 남서부 지역 다른 스테인리스 업체들 역시 생산량 조절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분석가들도 중국의 4분기 스테인리스 생산이 지난 3분기, 317만톤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으며 이는 중소규모 제조업체들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줄어든 수요와 높아진 전기요금 등과 같은 시장변화도 생산 증가를 어렵게 만들었던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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