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1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12.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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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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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가상승에도 불구, 유럽국가 신용등급전망 강등으로 비철 하락


  금일 비철금속은 유로존 부채시장 안정 및 유가상승에 힘입어 일시적으로 상승하였지만 피치의 유럽 4개국에 대한 신용등급전망 강등 소식으로 전 품목 하락마감하였다.

  전일 EU정상회담에 대한 실망 및 S&P의 유로존 국가 신용등급 강등 경고 소식으로 금일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하락하였고, 비철금속은 전일에 이어 하락개장하였지만 낙폭은 제한된 모습이였다.

  $7,600선에서 지지를 받으며 개장하였던 전기동은 순간 $7,567.25를 기록하기도 하였지만 $7,600선을 지키려고 노력하였다.

  유로존 국가들의 재정문제는 단기간 해결할 수는 없지만, 금일 스페인 국채 입찰 규모가 목표치를 상회하였고, 수익률 또한 이전보다 낮아진 것으로 집계되자 유로존 부채시장이 어느정도 안정을 되찾으며 호재로 작용하였다.

  스페인 부채시장은 어느정도 안정화된 듯 하였지만 금일 피치가 불가리아, 체코,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강등하면서 투자심리를 다시 누그러뜨렸다.

  한편, 금일 발표된 미 소매판매액은 이전치인 0.5%보다 낮은 0.2%를 기록하면서 미증시 상승을 제한하기도 하였지만 유가상승에 힘입어 전기동은 일시적으로 $7,686.75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핵개발 의혹을 받고 있는 이란에 대해서 미국이 에너지 및 금융거래를 제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란간의 갈등이 더욱 확대되면서 유가는 상승하였고, OPEC에서 2012년 원유수요가 100,000배럴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유가는 전일대비 3% 이상 오르며 $100를 상향돌파하고 $101.25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향후, 이란과 미국과의 갈등은 자칫 이란산 원유수입금지까지 번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향후 유가상승에 연동하여 비철금속도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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