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 공로 인정해 최고영예 훈장 서훈 결정
13일 향년 84세의 일기로 타계한 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에게 최고 영예인 청조근정훈장이 서훈된다.
장례준비위원회 유족측 대표인 김명전 삼정KPMG 부회장은 브리핑을 통해 "행정안전부에서 박 명예회장에게 청조근정훈장을 수여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청조근정훈장은 공적이 뛰어난 공직자에 수여되는 근정훈장 5개 등급 중 최고 등급인 1등급 훈장이다.
이로써 박 명예회장이 받은 훈장은 충무무공훈장(2회) 화랑무공훈장(3회) 금탑산업훈장 국민훈장 무궁화장 등 7개에 이른다. 이 가운데 기업차원에서 받은 금탑산업훈장을 제외한 나머지 훈장이 빈소에 배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