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면서 원/달러 환율도 상승했다.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6.8원 오른 달러당 1,16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6.8원 상승한 1,163원에 거래를 시작해 상승폭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오후들어 다시 상승폭이 확대되기 시작했다.
유럽 재정위기 우려로 안전자산인 달러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시장에서는 전했다.
이탈리아가 전일 5년 만기 국채 입찰에서 30억 유로를 매각하는데 성공했지만 입찰 금리가 지난달 6.29%를 넘어서는 6.47%로 올라 유로화 도입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여전히 유럽지역 국가들에 대한 재정위기 우려감이 여전하다는 것으로 15일 코스피 지수 역시 38포인트 넘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고 외국인들은 3,000억 가까운 주식을 순매도해 원화 약세에 일조했다.
시장에서는 유럽 재정 위기 우려 확산으로 원화가 당분간 약세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9월과 같은 위기 상황은 아니라며 급등세가 나타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거래된 원/엔 환율은 전일 대비 8.09원 오른 100엔에 1,489.37원을 기록한 바 있다.
통화명 |
매매기준율 |
전일대비 |
등락률 |
현찰 |
송금 |
||
살때 |
팔때 |
보낼때 |
받을때 |
||||
미국 USD |
1162.00 |
▲ 5.00 |
0.43% |
1182.33 |
1141.67 |
1173.30 |
1150.70 |
일본 JPY 100 |
1489.17 |
▲ 6.03 |
0.41% |
1515.23 |
1463.11 |
1503.76 |
1474.58 |
유럽연합 EUR |
1510.60 |
▲ 3.38 |
0.22% |
1540.66 |
1480.54 |
1525.70 |
1495.50 |
중국 CNY |
182.31 |
▲ 0.68 |
0.37% |
195.07 |
173.20 |
184.13 |
180.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