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12.20 09:17
  • 댓글 0
기자명 정호근 hgjeo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유로존 경상수지 (실제 : -7.5b, 이전 : 0.5b)
- 피치, 프랑스의 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 김정일 사망, 동북아 지역 지정학적 긴장감 고조


  금일 메탈시장에서 copper 가격은 전일 종가대비 비슷한 수준인 7350에서 시작하였기지만 유럽존의 추가 신용등급 강등 전망에서 오는 펀드멘탈적 요소와 김정일 사망으로 인한 동아시아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감 고조로 인해 7198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ECB(유럽중앙은행)에서 유동성위기를 해소하고 물가 안정화하겠다는 정책에 힘입어 다소 반등하여 7350까지 끌어올렸지만 큰 상승세는 보이지 않았다.

  금일 copper는 앞서 언급하였듯이 7350에서 시작하였으며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고 유럽 국가들의 추가 등급 강등전망이 가시화 되자 투자 심리가 억압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지난 주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벨기에의 신용등급을 Aa1에서 Aa3로 2단계 낮췄으며 피치도 프랑스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하며 프랑스가 트리플A 등급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따라서 copper 가격은 아시아 장중 이런 펀드멘탈적 요소로 인해 다소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또한 김정일 사망소식은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시며 안전자산인 달러가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주요 통화들에 대해 강세를 지지하였고 하락세에 탄력을 받은 copper가격은 7198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은 유럽 금융권 안정을 저해하는 유동성 위기를 해소하고 중기적물가 안정화를 달성하기 위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크리스티앙 누아예 ECB 정책이사가 강조하며 copper다소 탄력을 받아 다소 상승세로 전환되는 모습을 연출하였다. 또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김정일 사망에 따른 달러화의 기세가 다소 약해지면서 copper 가격은 7342.5까지 오르며 전일 종가 가격을 다시 탈환하는 모습을 연출하였다. 그러나 여전히 풀리지 않는 유로존의 위기로 인한 압박으로 copper가격은 박스권을 움직이며 추가적인 방향을 잡지 못한 체 장을 마감하였다.

  금일 미국경제는 지난주 낙폭을 보여주었지만 김정일의 지정학적 악재에도 불구하고 추가 매수세의 유입으로 인해 상승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여전히 유럽존의 위기는 풀리지 않는 미지수로 남으면서 금일 메탈 가격은 박스권을 이탈하지 못하고 방향을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명일은 금일 큰 변동폭을 보여주었던 중국의 증시의 방향과 미국 경제지표인 11월 주택착공 및 허가의 수치가 비철가격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진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