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2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12.21 09:32
  • 댓글 0
기자명 정호근 hgjeo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주요국 증시 상승과 위험자산 선호도 증가
- 스페인 국채 입찰 호조 및 독일 기업신뢰지수 호조
- 미국 주택지표 호조

  금일 비철금속은 전반적으로 상승마감하였다. 스페인국채 입찰 호조와 독일, 미국의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전기동을 비롯한 비철금속의 상승을 이끌었다.

  금일 호조는 유로존에서 나왔다. 스페인 재무부는 금일 3개월, 6개월 단기국채를 56억 4천만유로 규모로 발행했다. 당초 발행목표는 35억~45억으로 목표를 초과했다. 발행금리 역시 11월 말에 이루어진 입찰때보다 크게 하회하며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에 덧붙여, 유럽 정상들이 남유럽 지역 부채 문제 해결을 위해 IMF로부터 1950억 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지원받기로 한 사실도 유럽 지역 불확실성 해소와 맞물려 비철 금속 가격 상승의 한 요인으로 꼽을 수 있겠다.

  이후 미국장 개장 직전에 미국의 11월 주택착공실적이 9.4%증가하며 연율 68만5천채를 나타내며 작년 4월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품시장은 전반적으로 큰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미국은 세계에서 2번째로 큰 구리 소비 시장으로 미 주택착공 실적의 호조는 구리 소비량 증가에 따른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하겠다.
Goldman sach의 analyst인 Max Layton에 따르면 향후 1년간 구리 가격이 $9,500에 이를수 있다는 전망치를 내놓기도 하였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은 $7300의 지지 테스트를 확인하였고 금일 상승으로 좀더 $7300대의 견고함을 알 수가 있었다. 심리적 저항선인 $7,500이 돌파가 되느냐 다시 $7,300으로 주저앉으냐는 향후 주요 관전 포인트라 고려한다. 하지만 여전히 큰 추세가 하락임을 간과해서는 위험하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