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2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12.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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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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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E 금리 0.5% 동결, 추가양적완화 가능 시사
*미국11월 기존 주택 판매 건수 4.420m로 예상 5.05m 보다 하회
*ECB 대출 입찰 결과 4890억 9100만 유로 낙찰
*EIA 주간 원유 재고 -10.57m로 예상 -2.290m 보다 하회

  금일 비철시장은 전일종가에서 소폭상승한 7438에서 시작하였고 아시아 장중에서 박스권이탈 없는 움직임을 보였다. 전일 발표된 미국 건축허가, 주택착공에서 예상외의 상회와 유럽중앙은행이 새롭게 도입한 3년만기의 장기대출에 대한 기대감이 copper 가격을 받쳐주면서 7400대 초중반을 오르내리는 모습을 연출하였다.

  런던개장 후 전일 강세장으로 끝난 미국 증시를 따라 유럽증시도 상승출발하였고 비철가격에도 탄력을 주었다. 이는 전일 미국의 주택지표가 1년 반래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스페인의 국채 발행이 성공적으로 진행된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한 것이며 copper가격 또한 7450을 넘어서는 모습이을 보여주었다. 또한 금일 ECB 최초로 실시하는 대출 입찰을 앞둔 기대감에 이탈리아와 스페인 국체 수익률이 큰 폭으로 하락, 유동성우려를 다소 완화시킬 것이라는 기대감은 copper 가격에 힘을 주었다. 

  더불어 ECB 대출 입찰 결과가 4890억 9100만 유로가 낙찰되며 시장의 예상인 3100억 유로보다 높은 수준으로 예상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의 위험선호를 회복시켜, 유로화와 증시가 지지를 받았고 copper가격은 추가 상승세로 장중 최고점인 7573까지 그 상승폭을 키우는 모습을 연출하였다. 하지만 뒤이는 매도세의 유입으로 인해 copper 가격은 다시 하락세를 탔고 유로존 유동성 경색이 해소되리라는 낙관론이 희석되며 채무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재부상, copper 가격의 낙폭은 확대되면서 7380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장중반을 넘어서자  또 다시 이어지는 저가매수세의 유입과  주간 원유재고가 -10.57m로 예상 -2.290m보다 대폭 하회하면서  copper 가격은 일시적인 반등에 성공하여 7479까지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추가적 호재의 부족으로인해 금일 copper 가격은 박스권을 유지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금일 비철시장은 연 이은 지표 발표로 인한 호재와 악재의 연속으로 큰 변동폭을 보였다. 하지만 장중 변동폭을 넓게 분포였지만 시가에 대비하여서는 눈에 띄는 움직임을 연출하지 못하는 모습이였다. 이는 시장에 유입된 일시적인 영향으로 분석되어지며 여전히 남아있는 유로존위기와 미국경제가 가격에 방향성을 잡아줄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명일에는 미국 경제지표인 3분기 실질 GDP, 주간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소비자 심리지수, 경기 선행지수 등 여러 중요 지표들이 비철가격에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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