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철강공단-영일만, 통행시간 25분 단축‥교통난 해소 기대
포항시 국도대체우회도로 조기 개통으로 포항철강공단과 영일만 통행시간이 크게 단축됨에 따라 물류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포항시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유강~대련 5.5km, 일월~문덕 7.0km) 총 12.5km 4차로가 지난 23일 개통했다. 국토해양부는 포항철강공단과 영일만신항을 통행하는 구간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포항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사업을 진행했다.
포항시 국도대체우회도로는 포항시 동해읍 일월리에서 영일만 신항을 연결하는 도로다. 총 38.4km 구간 중 문덕~우복(6.5km), 우복~유강(5.6km), 대련~성곡(4.1km), 영일만항배후도로(9.7km) 등 4개 구간 25.9km는 2010년 이전에 개통됐다. 올해 유강~대련(5.5km), 일월~문덕(7.0km)이 추가로 개통됨에 따라 포항시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착공 13년만에 완전개통하게 됐다.
금번 포항철강공단을 통과하는 차량들이 우회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극심한 교통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포항철강공단과 영일만 신항구간까지 약 25분정도 통행시간이 단축되는 등 교통체계가 대폭 개선돼 물류비용 절감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