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12년 해외건설 700억달러 달성 추진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2011년 해외건설 수주액이 연말까지 580억달러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2010년 수주액(716억달러)의 81% 수준이나, UAE 원전(186억달러)을 제외 시 역대 최고 수주액이라고 국토부는 전했다.
2011년 수주액은 지역별로는 중동이 50%, 공종별로는 플랜트가 73%를 차지해, 2010년(중동 66%, 플랜트 80%)보다는 지역별·공종별 집중도가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토부는 2012년에는 최근의 해외건설 수주 확대 모멘텀을 살려 대규모 신규발주가 예상되는 중동, 아시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해외건설 7백억달러를 수주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정부는 2012년 7백억달러 수주 달성을 위해 자금력, 인력, 기술력, 외교력 등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