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I강재, 파이프, 에너지용 후판 해외판매 확대
대우인터내셔널(부회장 이동희)가 에너지강재본부를 신설하고 API, 후육관, 에너지 플랜트용 후판의 해외판매를 확대한다.
내년 1월부로 공식 출범하는 에너지 강재본부는 산하에 두 개의 팀으로 운용되며, 포스코가 취급하던 API강재, 파이프와 함께 에너지용 후판의 해외판매를 맡게 된다.
이번 에너지강재본부 신설은 포스코의 에너지용 강재 수요 확대전략에 따라 해외에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대우인터내셔널을 통해 전담부서를 운용해 수요 개발에 나서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특히 원유와 가스전에 대한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이 분야에 여러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대우인터내셔널이 API강재 등의 수요 개발에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한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2월부터 ´미얀마 A-3광구 미야(Mya) 가스전´에 4개의 생산정을 시추하고 최근 시추작업과 가스 산출시험을 성공적으로 끝냈으며, 해저 구조물과 육상 가스터미널, 파이프라인 등 가스 생산에 필요한 모든 인프라 구축이 끝나는 오는 2013년 5월부터 상업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