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동국제강 김영철사장, "올해는 소통으로 혁신하는 DK!"

(신년사)동국제강 김영철사장, "올해는 소통으로 혁신하는 DK!"

  • 철강
  • 승인 2012.01.0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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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형호 h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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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예측력 강화하고 위기 대응력 향상해야"

▲ 동국제강 김영철 사장
다음은 2일 있었던 동국제강 김영철 사장의 신년사 내용이다. 김영철사장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올해 소통을 강조하고 나섰다.

<동국제강 김영철 사장 신년사>

 친애하는 동국제강 임직원 여러분! 2012년 임진년(壬辰)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2008년 말 미국 금융위기에서 시작한 세계 경제의 혼란은 현재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열심히 업무에 매진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우리는 당진 공장과 인천 에코아크 전기로를 신속히 안정화하고 차세대 생산기지로의 기치를 확립했습니다. 

  각 종 신제품 신강종 개발에 성공하며 명품철강을 위한 기술력을 한층 강화했고, 더불어 설비 관리와 운영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습니다.인천 신규 철근압연공장 건설은 친환경 지속성장의 혁신적인 철강사업장 모델을 정립하였고, 브라질 일관제철소 건설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브라질 시대의 출발을 선포하였으며, 이런 일들은 여러분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이루어 낸 결실들이었습니다.

  강한 의지와 도전정신으로 동국제강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 어린 감사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임직원 여러분!

  흑룡의 해인 새해 희망찬 '용틀임'을 기대하지만 우리 앞에 외풍(外風)은 만만치 않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비상경영을 선포할 정도로 경영 전반이 위기의 연속이었으며, 경제 상황만을 보아도 이미 저성장 기조 속에 수요산업의 정체와 철강 공급 과잉, 그리고 과열 경쟁 등이 2012년 한꺼번에 집중되어, 곳곳이 지뢰밭으로 변했습니다.
 
  결국 2012년은 우리 동국제강의 미래  를 가늠하는 결정적인 한 해가 될 것입니다.
  피터 드러커는 ‘인간은 잘 보이지 않는 미래를 향해 걸어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모든 변화를 기회로 받아들이는 자세야 말로 미래를 개척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의 경영이념에서 “시대의 흐름에 따라 서슴없이 개혁하고 개선한다”는 말과 똑같은 맥락입니다. 지금 우리는 불확실한 미래를 향해 무턱대고 걸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기회로 생각하고 스스로 혁신을 이끌며 자신감 있게 돌진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지만 두려워하며 전진을 멈춰서는 안됩니다.  무엇보다 임직원 모두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일치단결해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각오를 다져야 하겠습니다. 

  따라서 저는 올해 ‘소통으로 혁신하는 디케이(DK)’를 기치로 하여, 첫째, ‘미래 예측력 강화’ 둘째, ‘위기 대응력 향상’ 셋째, ‘소통강화로 조직력 제고’를 경영 방침으로 정했습니다. 

  동국제강 임직원 여러분!

  동국제강의 운명이 여러분들의 손에 달려 있음을 명심하여 주시고, ‘소통’과 ‘혁신’ 키워드에 마음 모아주시기를 강조 드립니다.

  58년을 이어온 동국인의 자부심과 자신감으로 무장하여 글로벌 명품 철강기업의 미래를 우리의 것으로 해야겠습니다. 새 희망의 첫날, 동국제강의 미래를 바꾸겠다는  ‘일척건곤’의 각오로 맡은바 업무에 혼신의 힘을 다해 주시기를 거듭 강조 드리며, 올 한해도 소망하시는 일들 모두 다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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