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제강 홍영철 회장, “고객가치 극대화 주력‥일류기업 초석 마련”

고려제강 홍영철 회장, “고객가치 극대화 주력‥일류기업 초석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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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1.0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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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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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제강 홍영철 회장
  2012년 임진년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 2011년을 돌이켜 보면, 일본의 대지진, 사상초유의 미국신용등급 강등, 유럽의 재정위기 등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한해였습니다.

  고려제강은 말레이시아에 세계 최대·최신 로프설비를 가동해 본격적으로 해양유전개발시장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또한 연구소를 착공하고, 독일과 홍콩에 서비스센터를 완성해 도약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했습니다. 아울러 미국과 베트남 공장 증설, 인도 신(新)생산거점 확보, 중국법인 합리화 등을 통해 미래성장의 기반조성에 힘을 쏟았습니다.

  2012년 역시 어려운 해가 될 것으로 모두 예상하고 있습니다. 주요시장의 침체 국면과, 유럽 경제위기의 지속 및 만성적인 글로벌 공급 과잉에서 오는 극심한 경쟁체제 등 여러 가지 난관과 변동성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고려제강은 내부 역량강화와 미래를 위한 준비를 철저하고 그동안 진행해온 표준화와 KPS(Kiswire Production System)를 완성하기 위해 열정과 에너지를 집중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고려제강의 기업문화를 만들어 일류기업이 되기 위한 초석을 만들어갈 것입니다.

  또한 연구개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한국-말레이시아-중국-독일-홍콩 뿐 아니라 향후 미국-인도까지 포함하는 글로벌 R&D Network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연구소와 해외공장들과의 유기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고객의 기술적인 요구에 보다 신속히 대응하고 특수선재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게 될 것입니다. 제조기술과 연구개발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고객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지역과 국적을 초월해 전 사업장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훈련 및 선발도 준비해 나갈 것입니다. 2012년에도 역시 크고 작은 어려움과 많은 도전과제가 있겠지만 우리의 힘과 준비된 역량으로 새로운 기회와 시장을 활짝 열 수 있을 것을 확신합니다.

  지난 2011년 이루지 못한 일에 대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새롭게 떠오른 2012년의 태양을 바라보며 새로운 희망을 가슴에 새기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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