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제고에 경영계획 초점 맞춰…기술력, 생산력, 판매력 강화
월드베스트ㆍ퍼스트 제품 40종 개발, 에너지용 강판 기술경쟁력 제고 등
파이넥스, CEM, 니켈습식제련 신 프로세스 등 원가절감 프로세스 적극 활용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수익성 강화를 위해서 기술력과 생산력, 판매력 역량 제고에 집중한다.
포스코 정준양 회장은 2일 포항 본사에서 개최된 신년 프리젠테이션에서 패러독스 경영에 대해 강조하며, 스마트 컴퍼니 구현으로 '수익성 제고'와 '사랑받는 기업'을 실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특히 3불(불확실, 불안정, 불연속)시대 속에서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수익성 초(超)격차 달성'의 목표를 설정했다.
'수익성 초(超)격차 달성'이란 최근 10년간 해외 주요 5개 경쟁사의 평균 영업이익률과의 격차가 5%p였던 것을 2%p를 더 늘어난 7%p 차이를 실현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올해 월드베스트 및 월드퍼스트 제품 40종을 개발하고, 에너지용 강판 분야에서 세계 TOP 3사의 기반을 조성해 포스코 고유의 신제품 개발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초(超) 원가절감 프로세스를 통해 생산력을 넓힐 계획이다. 여기에는 파이넥스와 CEM(Compact Endless Cast-Rolling Mill)을 통한 원가 및 투자비 15% 절감, 새로운 STS 니켈습식제련 프로세스 상용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여기에 경쟁사에 비해 '한 발 앞선, 하나 더 많은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메이저 고객 점유율을 5%p 끌어 올릴 계획이다.
정 회장은 이러한 수익성 제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리얼타임 위기 대응체제', '원가혁신 가속', '재무건전성 강화'로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