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이유일 사장)가는 올해 12만3,000대의 판매와 3조원 매출 달성을 경영목표로 정했다고 3일 밝혔다.
쌍용차는 2011년 한 해 동안 국내 3만8,651대와 해외 7만4,350대 등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2010년(8만1,747대)보다 38.2% 증가한 총 11만3,001대를 판매했다.
쌍용차는 올해 인도 반조립제품(CKD) 사업을 성공적으로 출범하고 러시아, 중국, 브라질 등 신흥시장 CKD 사업을 위한 준비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제품개발과 연구개발(R&D), 구매, 영업부문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마힌드라와의 협업을 구체화하고, 품질과 고객 서비스를 강화해 판매 활성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