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구조 개선 위해 보유주식 처분 결정
유상증자 관련 “하나대투와 협의 中, 결정된 바 없다”
대한전선(대표 강희전)이 200억원 규모의 해외법인 지분을 매각해 재무구조 개선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
회사측은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 통신서비스업 및 통신공사인 스탠다드텔레콤콩고(Standard Telecom Congo) 주식 408만주를 1,800만달러에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보유주식을 매각하는 이유는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매각 대금은 2012년 10월 31일까지 모두 입금될 예정이다.
한편 이 회사는 증권가에 돌고 있는 유상증자설과 관련해 “현재 유동성 확보 방안중의 일환으로 하나대투증권과 협의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이와 관련한 진행사항에 대하여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