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에 1개월간 회사기 게양
경북 구미시가 흑색수지강판 생산 전문기업 아주스틸(주)을 1월의 기업으로 선정했다.
시는 2일 오전 시청 국기게양대에서 남유진 구미시장, 이학연 대표이사, 이병형 부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기게양식을 가졌다.

1995년 설립된 아주스틸(주)는 구미에 본사를 두고 '금속표면 처리기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세계 TV 코팅용 강판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LCD TV용 백커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중견기업 육성,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이 선정하는 '스타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학연 대표는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연구를 통해 신소재 개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고용창출과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구미 대표기업이 될 수 있도록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경제발전의 주역인 기업을 예우하기 위해 매월 이달의 기업을 선정, 범시민 기업 사랑의 의미를 담아 시청사 국기게양대에 회사기를 1개월간 게양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