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1.0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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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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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PMI 50.3 3개월래 최고치 기록
*포르투갈, 독일 국채입찰 성공
*美 11월 공장주문 +1.8% 예상 밖 호조
*EU, 이란원유 금수 원칙적 합의에 국제 유가 상승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독일과 포르투갈의 국채입찰에서 늘어난 수요로 낙찰금리가 하락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었지만 유럽 국가들의 국채상환이 1분기에 대거 집중된 데 따른 부담감과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현함에 따라 전 품목 하락하였다.

  전일 종가수준에서 소폭 하락한 7720 수준에서 Asia 장을 시작한 Copper는 신년 연휴를 마치고 중국장이 복귀하였지만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유로존 부채 위기가 재부각되며 유로 매수세가 다소 꺾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에 유로가 하락하자 Copper도 7700선을 내어주며 7650 선까지 하락하였다.

  유럽장 개장 후 유럽 증시가 4일 연속 랠리를 이어온 데 따른 피로감과 독일 국채 입찰을 앞둔 투자자들의 경계감으로 인해 하락하였고 Copper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후 프랑스 PMI가 50.3으로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영국 건설업 PMI가 53.2로 예상을 상회하며 발표되자 이에 Copper는 7700선을 회복하였다.

  독일의 국채입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고 미국 경제지표도 예상 밖 호조를 보였으나 유로존 부채 우려에 대한 경계감을 쉽게 누그러트리지 못하고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장을 마감하였다. 유럽연합이 이란에 대해 석유 수출금지를 조치를 내리는데 합의한 데 따른 영향으로 유가가 상승하였고 유가에 지지받아 Aluminum은 장 중 내내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하락폭 또한 가장 작았다.

  전일 미국, 중국 경제지표의 호재로 인해 상승 마감했던 비철 시장은 금일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유럽으로 쏠리면서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유럽연합이 이란에 대해 수출금지를 잠정 합의하였다는 소식은 향후 글로벌 제조업 경기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감을 확산시키며 하락폭을 키웠다.

  명일은 프랑스의 국채입찰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주요 경제지표인 미국 고용지표가 발표되므로 이에 비철 시장이 어떠한 반응을 보일지 주목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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