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1.0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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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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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12월 합성 PMI지수 48.3로 예상 48.3, 전월 47.9 상회
*유로존 12월 소비자물가 2.8% 상승 예상과 부합.
*이탈리아 5년물 CDS 프리미엄 2주만에 500bp 상회
*스페인 일간지, 스페인 EU-IMF 구제금융 신청 가능성 보도
*헝가리, EU-IMF 구제금융 협상 난항


  새해 첫 거래일 깜짝 갭 상승으로 '1월 효과' 기대감을 품게 했던 시장이 결국 하루만에 본색을 드러냈다. 시장은 유로존 우려에 다시 주목하며, 유로화는 달러대비 1빅 이상 하락한 1.29대에 거래되었다. 2011년 종가 아래로 하루만에 내려앉은 셈.

  전기동은 전일 대비 1% 대 하락하며 전일의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지만, 알루미늄은 1% 가까이 상승하며 비철 시장은 다소 혼조된 양상을 나타냈다.

  유로존의 12월 PMI지수가 예상치 및 전월대비 모두 상승했지만 여전히 50을 하회하며 수축국면임을 확인시켜주었다. 이탈리아의 CDS 프리미엄이 2주만에 500bp를 상회하는 점도 시장을 압박 하고, 유로존 실업자의 1/3을 보유(?)하고 있다는 스페인의 구제금융설까지 퍼지고 있다.

  그리스 정부 대변인은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1천 300억 유로 규모의 2차 구제금융 협상 실패시 '유로존을 탈퇴'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비중은 좀 떨어지지만 헝가리의 구제금융 협상도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한다.

  2012년의 키워드는 역시 유로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장 내일 (5일) 프랑스의 국채 발행 결과에 따라, 시장이 출렁거릴 수도 있다. 또한, 프랑스 독일 정상회담 역시 예정되어 있는 데, 주된 논의 대상은 금융거래세가 될 것으로 알려져 있어 시장을 끌어올릴 만한 이슈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로는 1월에 랠리를 펼친다는 1월 효과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 시도가 나타날 수도 있겠지만, 중기 추세가 하락임을 고려하면 반등시 매도 전략이 우세할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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