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2.01.0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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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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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달러 강세 불구 긍정적인 고용지표에 상승

 유로존 위기에 대한 불안감 속에 미국의 고용지표가 전일에 이어 금일도 긍정적으로 발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Copper를 비롯한 비철금속 상품들은 관망세의 모습을 보이며 하루의 장을 시작. 전일 프랑스의 국채입찰 부진과 유럽 금융주 급락 등 유로존 불안이 재차 고개를 들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며 쉽사리 상승하지 못하는 모습을 연출함. 미국의 고용지표들이 예상을 상회한 수치로 발표되었지만, 유럽 국가들의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로 인한 엇갈린 이슈 속에 모든 비철금속은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 피치가 헝가리의 국가신용등급을 투기등급으로 강등시키면서 유럽 위기 우려감에 커지면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함. 미국의 양호한 고용지표가 비철금속 상품들은 지지하며 일부 상품을 제외하고 상승 마감.

 ■ Copper: 양호한 고용지표 vs. 유럽 재정위기로 혼조세

  금일 3M $7,560으로 전일 대비 상승하면서 시작한 Copper는 미국의 실업률을 비롯한 고용지표가 호재로 발표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하면 하루의 장을 시작함. 하지만,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감이 커지면서 투자심리는 위축되는 모습으로 인해 아시아 지수 하락에 영향을 받으며 상승 흐름을 이어나가지 못하고 혼조세의 모습을 연출. 미국의 고용지표가 긍정적으로 작용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Copper 가격은 3M $7,550~$7,600레벨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임.

  결국,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과 실업률이 양호하게 발표되면서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으나, 이미 시장에서 예상한 만큼 Copper 가격 상승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모습을 보임. 미국의 고용지표가 호재로 작용하였지만, 국제신용평가산인 피치가 헝가리의 국가신용등급을 투기등급은 ‘BB+’로 강등시키고 전망 역시 ‘부정적’으로 제시하면서 유로존의 위기는 재차 고개를 드는 모습을 보임. 부진한 유로존 경제지표, 헝가리 신용등급 강등 및 국제통화기금(IMF)의 글로벌 성장 전망 하향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하락 흐름을 보이기도 함.

  유럽 재정위기와 비교적 강력한 미국의 경제지표라는 엇갈린 흐름 속에 강보합세의 모습을 보이며 한 주를 마감.

■ 여타 비철금속

  여타 비철금속들 역시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인 하루. 미국의 고용지표들이 양호하게 발표되었지만, 주요 유럽국가들의 부진한 경제지표와 피치가 헝가리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시키는 등 유로존 재정위기가 재부각되면서 투자심리는 더욱 위축되는 모습을 보임. 美 달러의 강세로 압박을 받으며 하락 흐름을 보인 여타 비철금속들은 긍정적인 美 지표에 지지를 받으며 Lead를 제외하고 상승.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美 달러 강세와 유럽 재정위기 불안감 속에 미국의 고용지표가 호재로 작용하면서 상승하는 하루. 다음주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국채 입찰이 계획되어 있는 만큼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또한, 9일(월)에 프랑스와 독일간 정상회담을 앞두고 투자자의 경계감이 작용될 것이라고 전망함.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의 경제지표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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