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허가 전년比 2.3배… 착공은 2.9배 늘어
2011년 오피스텔의 건축허가와 착공, 준공 현황 등이 2010년 대비 큰 폭의 증가 추세를 보였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2011년 오피스텔의 건축허가와 착공, 준공 현황을 집계한 결과 건축허가는 1,219동, 연면적 293만7,444㎡로 2010년 대비 2.3배가 증가하고, 착공은 929동, 연면적 230만4,708㎡로 2010년 대비 2.9배 늘었으며, 준공도 전국 347동, 연면적 66만2,110㎡, 1만4,296세대로 2010년 대비 2.3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지역별 오피스텔 건축허가 증가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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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2011년 |
2010년 |
전년 대비 증감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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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수 |
연면적 |
동수 |
연면적 |
동수 |
연면적 |
|
전 국 |
1,219 |
2,937,444 |
431 |
1,255,641 |
283% |
234% |
수도권 |
470 |
1,592,368 |
209 |
786,242 |
225% |
203% |
서울 |
214 |
508,035 |
108 |
395,820 |
198% |
128% |
인천 |
94 |
379,384 |
38 |
89,484 |
247% |
424% |
경기 |
162 |
704,949 |
63 |
300,938 |
257% |
234% |
지방소계 |
749 |
1,345,076 |
222 |
469,400 |
337% |
287% |
광역시 |
526 |
872,113 |
131 |
282,866 |
402% |
308% |
기타지방 |
223 |
472,963 |
91 |
186,534 |
245% |
254% |
자료: 국토해양부 |
먼저, 건축허가 실적은 2010년까지 소폭 증가하다 2011년에 큰 폭으로 증가해 2011년 4분기에는 434동, 연면적 94만553㎡가 허가돼 2010년 4분기 132동, 연면적 45만5,804㎡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전체 54% 수준인 159만2,368㎡(경기 70만4,949, 서울 50만8,035, 인천 37만9,384㎡)가 인허가됐고, 부산(53만684㎡, 18.1%), 대전(20만2,240㎡, 6.9%) 등 대도시 인허가가 많았다.
착공 역시 연면적 기준으로 2010년 대비 약 3배 이상 많이 증가 했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전체 63% 수준인 145만1,725㎡(경기 66만2,918, 서울 48만8,560, 인천30만247㎡)가 착공됐고, 부산(40만6,084㎡, 17.6%), 대전(8만4,549㎡, 3.7%) 등 인허가와 마찬가지로 대도시 착공이 많았다.
오피스텔 입주물량인 준공 실적의 경우도 연면적 기준으로 2010년 대비 약 2배가 늘었다. 이를 규모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40㎡ 미만이 8,161세대, 40~60㎡가 3,499세대, 60~85㎡는 1,388세대, 85㎡ 초과가 1,248세대 준공됐으며, 특히 전용면적 40㎡ 미만의 소형 오피스텔이 2010년 대비 2.5배 증가했다.
국토부는 2011년 오피스텔의 공급이 크게 증가한 것은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해 임대주택 수준의 세제 혜택을 부여하고, 주택기금에서 오피스텔 건설자금 지원을 확대한 2011년 8.18 전월세 대책에 따른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 증가, 1~2인 주거 수요 증가 등에 따른 소형주택 수요 확대와 맞물린 것으로 풀이되며, 올해도 오피스텔 공급 증가 추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