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1.1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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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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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tch, 유로존 붕괴 우려 발언으로 비철금속 상승폭 제한


  금일 비철금속은 중국의 수입증가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피치가 유로존 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다시 재부각시키자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였다.

  금일 아시아 장에서 전기동은 전일 발표된 중국의 12월 전기동 수입량이 전월대비 급증한 것으로 발표됨에 따라서 금일 고가인 $7,831을 기록하는 등 비철금속은 전반적으로 반등하였다.

  또한, 독일의 5년물 국채 입찰에서는 목표금액은 두배에 달하는 수요가 몰렸고, 입찰 금리가 지난달보다 소폭 낮아진 것으로 집계됨에 따라서 유로존 우려는 누그러지는 듯 하였다.

  하지만, 피치는 유로존 붕괴를 막기 위해서는 ECB가 유로존 국채 매입을 늘려야 한다고 전하였다. 이탈리아는 유로존 국가들 증 최대 위험 요소라고 전하면서 신용등급 강등 경고를 하였고, 이탈리아가 무너지게
된다면 유로는 망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소식이 유입되자 유로는 급락하였고, 비철금속은 하락전환하였다. 명일 이탈리아와 스페인 국채 입찰이 예정되어 있어, 입찰결과에 따른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유로존 붕괴 우려와 함께 금일 유가 낙폭이 확대되면서 비철금속 하락요인으로 작용하였다. 금일 발표된 주간 EIA 원유재고는 4.950M로 예상치인 0.750M보다 큰 폭 증가된 것으로 집계되면서 유가는 2% 가까이 조정 받기도 하였다.

  중국의 12월 알루미늄 수입량 증가 발표 소식으로 알루미늄은 강세를 보였다. 또한, Alcoa에 이어 Norsk Hydro 알루미늄 생산업체는 생산량 감축을 위해 호주 지역에 있는 공장 가동을 중단할 것 이라고 전하였다.

  호주 Kurri Kurri 공장에서의 알루미늄 감축량은 약 180,000톤 일 것으로 내다보았다. 최근 주요 알루미늄 생산업체들이 생산량을 감축한 소식이 금일 알루미늄 가격 낙폭을 제한시키면서 보합수준에서 마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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