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1.1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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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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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기준금리 동결  0.5 %, 예상 0.50%, 이전:0.5%
*유로존 기준금리발표 발표 1.00%, 예상 1.00%, 이전 1.00%
*미국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399 k로 예상 375k보다 상회
*미국 주간 소매판매 증가율 0.1%로 예상: 0.3%보다 하회
 
   금일 비철시장은 전일 대비 비슷한 수준인 시가 $7789에서 시작하였다. 장초반 부 중국의 소비자물가(CPI)가 전년동월비 상승률이 15개월래 최저 수준인 4.1%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 정부가 경제 정책 포커스를 물가 억제정책에서 성장부양으로 옮겨갈 수 있는 여지가 확대되었다. 따라서 비철시장에서 copper 가격은 조금씩 탄력을 보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유럽채무위기와 관련한 가이트너 장관의 낙관적 견해는 아시아장 중 copper가격을 $7880까지 끌어 올렸다.

   런던 장이 시작하자 비철시장은 전반적으로 탄력을 받기 시작하였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입찰에 대한 기대와 유럽중앙은행(ECB)가 기준 금리에 대한 전망은 비철시장의 호재로 작용하며 copper 가격을 $7900선까지 끌어 오렸다.

  또한 입찰결과 스페인 정부는 국채입찰에서 당초 목표했던 물량인 50억 달러를 두 배나 상회하는100억 유로 자금을 조달하였고 이탈리아 또한 낙찰 수익률이 지난 입찰 당시의 절반 수준으로 하락하는 등 선전하였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새해 첫 국채 입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유통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투자심리를 살렸다.

  비록 영란은행과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기존 부양 행보를 잠시 멈췄지만,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 다소 낙관적인 진단과 전망을 제시한 점도 시장 전반에서 긍정적인 방향을 제시하며 copper는 $8000선 까지 가격에 탄력을 받는 모습을 연출하였다.

  하지만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 밖으로 부진했고 홀리데이시즌인 12월의 소매판매도 기대에 못 미치면서 지수 상승을 제약하였고 비철시장에서도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며 $7900선까지 다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하지만 연 이는 매수세 유입과 달러화 약세로 인한 하방압력은 copper 가격은  한때 $8074까지 상승시켰고 $8000선에 안착시켰으나 이어 나온 특별한 재료의 부족으로 $8000선을 기준으로 박스권을 움직이며 장을 마감하였다.

  금일 잇따른 호재로 인해 비철시장은 큰 오름폭을 보여 주었다. 국채 입찰이 호조를 보였고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이 경기 진단을 다소 높인 것이 힘이 되었다. 그러나 미국 경제지표가 부진해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하였다. 명일은 미국 수출입 물가 및 소비자심리지수, ECRI 주간지수 등 미국의 경제성장에 영향이 있는 지표들이 있다. 따라서 이 지표들이 금일 다소 약세를 보였던 미국증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해서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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