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스테인리스 제조업체인 타이위안강철이 2월 출하분 스테인리스 제품의 내수 가격을 인상키로 했다.
이번 내수 가격 인상은 주춤해진 수요에도 불구하고 니켈 가격이 상승하면서 낮아진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측은 2월 300계 스테인리스 제품 내수 출하 가격을 각각 톤당 500위안, 달러로는 79달러 인상키로 했으며 400계 스테인리스 제품은 톤당 150위안, 달러로는 24달러 정도 인상키로 했다.
이와 함께 수출 가격에 대해서는 톤당 60달러 인상키로 했다. 실제로 타이위안강철은 1월 계약분, 3월 출하분 한국 스테인리스 수출 오퍼 가격을 304 스테인리스 열연강판은 톤당 2,810달러(FOB), 304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은 톤당 2,960달러로 각각 2월 출하분에 비해 60달러가 인상한 바 있다.
한편 타이위안강철과 달리 바오산강철은 스테인리스 내수 출하 제품 가격을 수요 감소로 인하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