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우려에도 전기동 수요 계속
유로존 불확실성으로 전기동 가격은 오락가락 하고 있었지만, 수요를 나타내는 향후출하예정물량(Cancelled warrants)은 여전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전체 재고량의 18.5%로 아시아 지역 재고량의 두 배가 넘는 양).
이는 중국의 수요 증가 기대 때문. 지난해 중국내 전기동 재고가 대부분 소진된 상황. 재고재구축이 필요한 상황. 거기에 계절적인 수요까지 겹침. 또한, 수입 시 제한 요인으로 작용했던 금리도 최근 긴축완화 기조로 유연해짐. 중국만 놓고 보면, 추가 상승은 당연.
*유로존 불확실성 있지만, 중국 있어 상승을 기대
프랑스 등 유로존 국가들의 국가신용등급 강등에도 전기동 하락폭은 제한적인 모습. 신용등급 강등 악재는 이미 어느 정도 시장에 반영되었기 때문인 듯. 물론, 유로존과 미국장이 오픈하면 달라질 수 있겠지만, 큰 변동은 없을 듯.
대신, 향후 있을 유로존 정상들의 회의 결과에 주목해야. 그 결과에 따라 추가 하락할 수도 있기 때문(20일 獨/佛/伊 정상회담과 24일 EU 재무장관회의, 마지막으로 월말 EU 정상회담).
한편, 시장의 기대처럼 중국이 춘절(23~27일) 전후로 지준율을 인하한다면, 중국의 전기동 매수는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