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HR 수출價 인상!

현대제철, HR 수출價 인상!

  • 철강
  • 승인 2012.01.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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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명주 mjlee@km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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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인도분부터 동남아 수출제품에 적용

  현대제철이 열연강판 수출 가격을 인상한다.

  현대제철은 1월 17일 발표를 통해 3월에 선적되는 동남아로 수출되는 열연강판 수출가격을 2월 인도분 대비 운임포함인도분(CFR) 기준 톤당 730~740달러로 결정하고 설연휴 이후부터 수출 오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2월적 계약가격이 1월적 대비 톤당 20~30달러 인상된 수준에서 마무리 됐으며 원자재가 상승 등 생산원가 부담 증가에 따라 추가 인상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최근 신규 구매가 증가하고 있는데다 철광석 가격의 반등이 지속되고, 국제유가의 폭등세, 호주 등 주요 철강원자재 공급국가의 계절적 리스크로 인한 공급 불안정 등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다. 여기에 지난해 3분기 이후 전 세계 주요 열연강판 생산업체들이 원가대비 톤당 100달러 이상 손해를 감수하며 수출을 진행했기 때문에 생산원가에 대한 부담이 늘은 상황이다"며 "이에 금주 오퍼를 중단하고 설날 이후부터 3월 인도분 수출 오퍼를 재개할 예정이다" 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 판매 열연강판에 대한 가격 인상 계획은 아직 미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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