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삼강엠앤티, 수주 랠리 본격화"

현대證, "삼강엠앤티, 수주 랠리 본격화"

  • 철강
  • 승인 2012.01.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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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덕호 d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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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증권의 한병화 연구원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삼강엠엔티의 해양플랜트 수주 랠리가 본격화됨에 따라 실적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작년 국내 조선업체들의 해양부문 수주금액은 약 240억달러로 사상 최고 호황기였던 2008년 기록을 상회했다"며 "올해도 300억달러를 상회하는 해양부문 수주를 예상하고 있는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기준 평균 유가가 배럴당 80달러 이하로 하락하지 않는다면 달성 가능한 수치"이라고 말했다.

  이어 "FPSO, 드릴쉽, 해양시추설비 등 대부분 해양설비에 건당 100~7000톤의 후육강관이 소비된다"며 "조선3사의 해양플랜트용 후육강관과 모듈을 독점 공급하는 삼강엠엔티도 수혜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삼강엠엔티가 국내에서 해양플랜트용 강관 모듈을 제작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라는 점에서 시장 대비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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