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국내 건설업계 수주 1위 달성

포스코건설, 국내 건설업계 수주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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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1.1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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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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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수주 14조4,000여 억원 달성… 올해 수주 16조원 목표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경영실적인 수주 14조4,047억원을 달성하며 국내 건설업계 가운데 수주 1위 기업으로 올라섰다고 16일 밝혔다.
 
 2010년 수주 11조3,731억원에서 3조 316억원을 늘린 포스코건설은 국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철저한 내실경영과 국내외 영업활동사업역량 강화, 사업영역 다변화 등에 힘입어 이 같은 실적을 냈다고 전했다.
 
 특히, 해외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인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0년 해외 수주금액인 4조8,976억원보다 65% 가량 늘어난 8조926억원을 해외에서 수주했다. 이는 전체 수주액 중 약 56%를 해외에서 수주한 것으로 포스코건설은 종합건설사 가운데 해외 부문 수주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해외에서 수주한 프로젝트는 사업비 43억4,000만달러(한화 5조원) 규모의 브라질 CSP 일관제철소를 비롯해 14억5,000만달러 규모의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한화 1.6조원), 사우디 얀부 하수처리장 신설사업, 베트남 안카잉신도시 2단계 건설공사, 베트남 빈푹성 메린 도로공사 등이다.
 
 국내에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공동주택 건설사업을 비롯해 창원 용지 주공 1단지 주택재건축사업, 동해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공사, 동해남부선 덕하차량기지, 영덕~오산 간 도로 연속화 공사, 대구 서부하수처리장 총인처리시설공사 등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해외 신시장 개척, 재무 건전성 확보, 글로벌 수준 사업역량 강화를 올해 3대 핵심전략으로 삼고, 수주 목표를 16조원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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