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은 노르웨이의 시추선 전문회사인 오드펠(Odfjell)社로부터 반잠수식 시추선 1기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6억2,000만달러(한화 약 7,000억원)다.
금번 수주한 시추선은 길이 119m, 폭 97m, 중량 3만3,000톤 규모로 최신식 드릴링 시스템을 탑재해 수심 3,000m 심해에서 최대 1만m까지 시추가 가능하다.
대우조선해양은 경남 거제의 옥포조선소에서 건조해 2014년 중순경 선주 측에 인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