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1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1.2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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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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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와 스페인 국채입찰 성공, 미국 고용지표 서프라이즈

  지난 S&P의 국가신용등급 강등에도 불구하고 금일 프랑스와 스페인의 국채 입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비철금속을 비롯한 상품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하였고, 이에 구리가격은 작년 9월 20일 이후 최고가인 톤당 $8,410 을 기록하였다.

  이날 프랑스는 애초 목표범위었던 65억~80억 유로를 충족하는 79억 6500만유로 규모의 국채를 발행하였고, 발행금리 또한 이전 발행금리를 밑돌았다. 스페인 또한 목표치인 45억 유로를 크게 상회하는 66억 1000만유로의 국채발행에 성공하였는데, 발행금리도 10년물 국채가 평균 5.403%로 지난 11월 당시의 6.975%보다 대폭 낮아진 수준이었다.

  지난주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이전치인 40만 2000건은 물론 예상치 38만5000건도 크게 하회한 35만 2000건을 기록하면서 상품가격을 더욱 지지하였는데, 이는 지난 3년 9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였다.

  하지만 미국의 지난 12월 주택착공 건수가 전월대비 4.1% 감소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최근 회복 기대감을 보이던 미국 주택시장에 찬물을 끼얹었다. 그리고 이어 발표된 필라델피아 연준지수가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며 비철가격은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였다.

  또한 일본 최대 구리 제련업체인 Pan Pacific Copper가 지난 12월 파업을 끝내고 다시 채광이 시작된 인도네시아 Grasberg광산으로부터 최근 구리를 인도받기 시작했다는 소식 역시 금일 구리가격의 상승을 제한하는 모습이었다.

  금일 LME 구리재고는 전일에 이어 1,300톤이 감소한 351,200톤을 기록하며 13개월래 최저치를 갱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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