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부진한 중국 제조업 지표에 하락 마감

[LME]부진한 중국 제조업 지표에 하락 마감

  • 비철금속
  • 승인 2012.01.2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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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gje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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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의 부진한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와 그리스와 민간 채권단과의 국채교환 협상에 촉각을 세우며 비철금속 상품들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 미국의 주택지표가 금일 역시 전망치를 하회한 수치로 발표되면서 하락 흐름을 계속 이어나감.

   결국, 최근 유럽 및 미국에서 들려온 호재 소식에 상승 흐름을 연출하였으나 중국 제조업 경기가 3개월 연속 저조한 모습을 보이며 전일까지의 상승 움직임을 멈추고 금일 일부 상품들을 제외한 비철금속들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한 주를 마감함.

■ Copper: 저조한 중국 제조업 PMI에 하락
  금일 3M $8,393으로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하면서 시작한 Copper는 유로화 약세 및 중국의 제조업 PMI 지표가 저조하게 발표되면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는 하루. 세계 최대 Copper 수요국인 중국의 HSBC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예비치가 3개월 연속 제조업 경기가 확장세와 위축세를 평가하는 기준선 ‘50’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Copper는 전일까지의 상승 움직임을 이어나가지 못하고 하락하는 모습을 연출함.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3개월 연속 저조한 모습에 따른 중국의 Copper 수요가 감소 할 것이라는 예상에 Copper는 하락 움직임을 보이는 하루. 그리스 정부와 민간 채권단간의 협상결과로 인한 불확실성이 시장을 압박하면서 Copper는 하락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함.

  또한, 그리스 사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으며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감이 여전한 만큼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임. 미국의 기존주택 재고물량이 약 7년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 그리스와 민간 채권단간의 국채교환 협상이 합의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Copper 가격은 $8,270~$8,300레벨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임. 하지만, 주요국 증시 하락 및 위험자산 선호가 약화되면서 Copper 가격에 부담을 주며 1.5% 이상 하락하면 한 주를 마침.

■ 여타 비철금속
  여타 비철금속들 역시 전일까지의 상승 움직임을 이어나가지 못하고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임. 미국의 기존주택판매가 전망치에는 미치지 못하였지만 11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하락폭을 많이 만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함. 하지만,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3개월 연속으로 저조한 모습을 보이며 하락. Nickel은 러시아의 생산업체가 생산량을 줄일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하는 하루.

  비철금속 시장은 최근 상승 흐름을 이어나가지 못하고 중국의 저조한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와 유로화 약세에 힘입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한 주를 마감. 그리스와 민간 채권단간의 합의 결과를 기다리며 유로존에서 나오는 크고 작은 이슈에 주목해야 할 것임. 또한, 독일의 메르켈 총리가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회동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유럽 위기 해결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이 도출 것인가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임.

  차주부터 중국이 춘절로 인한 긴 휴가를 시작하면서 적은 거래량 속에 변동성이 큰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중국의 긴 휴일 속에 미국의 금리결정 및 주요국의 경제지표 발표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사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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