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재무장관 회의 결과에 대한 기대감에 비철금속 반등
금일 비철금속 가격은 유럽 재무장관 결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품목 상승마감하였다.
아시아장에서 그리스 정부와 민간 채권단 사이의 국채 스왑 합의가 연기되면서 비철금속은 소폭 조정을 받았다. 하지만 중국의 긴 연휴로 거래량이 한산한 가운데 큰 움직임을 보이진 않았다.
또한, 글로벌 증시가 조정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전기동 재고가 감소하고 중국의 12월 전기동 수입량이 최고치를 기록치를 기록하면서 전기동 낙폭을 제한하였다.
이후 유럽장이 개장하면서 유럽 재무장관회의가 진행중인 가운데 그 결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글로벌 증시가 상승전환하며 비철금속 상승을 견인하였다.
지난 주말에 이루어진 그리스와 민간 채권단간의 국채 스왑 협의가 불발되었고, 오는 30일 EU 정상회담까지는 합의를 도출해내기 여려울 것이라는 소식이 유입되면서 금일 아시아 장에서 위험자산은 소폭 조정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그리스 대변인이 민간채권단과 정부와의 국채금리 협의가 거의 이루어질 상황이며, 합의에 실패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전하자 위험자산은 상승폭을 넓혀나갔다.
한편, 유럽 재무장관 회의가 진행중인 가운데 그리스 부채 재조정에 대한 결과가 긍정적으로 도출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확대되었다.
최근 LME 전기동 재고는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금일 재고는 2,975톤 감소한 345,775톤으로 지난 2009년 10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더불어 중국에서의 12월 수입이 전월대비 18.3% 증가한 406,937톤으로 집계되면서 전기동 수요가 개선되고 있음을 나타내었다.
하지만 지난주 상해재고는 9.3% 중가하였고,상해와 LME 가격차가 좁혀지고 있다. 또한 상해 전기동 콘탱고가 증가하면서 중국 시장에서의 전기동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 지고 있음을 시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