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ME 구리, 타이트한 펀더멘탈을 배경으로 장 마감 후 상승 전환
▫ LME 구리 재고량 342,250톤으로 2009년 10월이래 최저, 출고예정물량 총 재고량의 22.1%
▫ Natixis에 따르면 올해 구리 수요량이 공급량을 250,000톤 이상 초과할 전망
금일 유럽 재정위기 우려 확산으로 하락세를 이어가던 LME 구리가 장 후반 투자자들의 포커스가 공급부족 심화로 옮겨지며 마켓 트레이딩 이후 상승세로 돌아섰다. LME 구리 3개월물은 전일대비 10달러 아래인 8,355달러로 마감했으나, 이후 4개월 최고가 8,428.50달러에 살짝 못 미치는 8,402.75달러를 터치했다. 1월 들어 이어진 놀라운 강세가 구리의 RSI가 63을 상회하도록 밀어올렸다.
LME 구리 재고량이 전일보다 3,525톤 감소한 342,250톤으로 2009년 9월 25일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니켈을 제외한 다른 비철금속들의 재고량 역시 감소했다. 구리의 출고예정물량은 75,625톤으로 5.3% 증가하여 2009년 5월 13일이래 최고이다. 구리 외 5개 비철금속 모두 출고예정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