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31년 만에 무역적자 '쓴 맛'

日, 31년 만에 무역적자 '쓴 맛'

  • 철강
  • 승인 2012.01.25 10:55
  • 댓글 0
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진 후 부품 조달난, 엔고 영향

  일본이 지난해 31년 만에 무역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재무성이 25일 발표한 2011년 속보치 무역통계에 따르면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2조4,927억엔 적자였다.

  일본이 연간 무역적자를 내기는 1980년(2조6,000억엔 적자) 이후 31년만이다.

  2010년에는 6조6,346억엔 흑자였다.

  지난해 수출액은 2010년보다 2.7% 감소한 65조5,547억엔으로 2년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수입액은 12.0% 증가한 68조474억엔으로 2년 연속 증가했다.

  이는 동일본대지진 이후 부품 조달난에다 외국 경기 악화, 엔고 등이 겹치며 수출이 저조했고, 액화천연가스(LNG) 등의 수입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