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분기 GDP성장률 발표 :2.8% 예상: 3% 이전 : 1.8%
*포르투갈 국채 수입률 유로존 출범이후 최고치 경신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그리스 국채 교환 협상 타결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다 미국 GDP가 예상을 하회하며 발표되자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바뀌면서 상승폭을 반납하며 전일 대비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한 $8,550 수준에서 Asia 시장을 시작한 Copper는 그리스 채권 협상단 협상 타결 및 금일 발표예정인 미국 GDP 결과에 주목하며 아시아장에서 조용한 흐름을 이어갔다. 유럽장 들어서는 이탈리아,스페인 국채 수익률이 떨어지며 낙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는 소식으로 Copper 가격 상승을 지지하여 주었고 이에 Copper는 $8,600선을 뚫고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스 국채 교환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짙어지면서 $8700 선을 목전에 앞둔 $8679.5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미국 GDP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이어가던 비철시장은 미국 4분기 GDP가 예상을 하회한 2.8%로 발표되자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바뀌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하였고 이에 따라 금일의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며 $8550수준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그리스 국채 교환 협상 타결이 주말안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탈리아, 스페인의 국채 수익률이 낮아지는 등 유로존에 대한 긍정적 소식으로 인하여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대한 점점 희석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미국 GDP가 예상을 하회한 2.8%로 발표되긴 했지만 이는 1년 반만에 가장 높은 수치이므로 미국의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도 점차 가시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포르투갈 국채수익률이 연일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어 포르투갈이 제2의 그리스 수순을 밟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으므로 추가 가격 하락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할 것이다. 이에 따라 향후 포르투갈 국채 수익률 움직임 및 시장 반응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겠다. 또한 다음 주 긴 설 연휴를 끝내고 복귀하는 중국이 현 가격수준에서 매수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