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현대선물]

2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현대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1.30 09:04
  • 댓글 0
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4분기 GDP 예상하회에 LME 구리 전일대비 65달러 하락 마감
*LME 구리 재고량이 2009년 9월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은 다음주 중국의 재고량 발표에 주목
*세계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 Rusal이 향후 18개월간 생산량을 6% 감소시킬 계획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알루미늄 3개월물 11달러 하락

  미국의 경제성장 전망이 시장의 예상보다 낮게 발표되면서 위험자산의 랠리에 제동을 걸자 LME 구리 3개월물 가격이 전일대비 65달러 낮은 8,525달러에 마감됐다. 하지만 구리 가격은 장중 한때 톤당 8,679.50달러로 지난해 9월이래 최고가를 경신했다.

  가격이 200일 평균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처음 있는 일로, 강력한 기술적 모멘텀에 미 연준의 저금리 기조 유지, 그리스 국채협상 타결 임박이라는 기대감 등의 호재까지 더해져 3주 연속 주간 상승을 도왔다.

  LME 구리 재고량이 전일대비 2,450톤 줄어든 335,425톤으로 2009년 9월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 주 시장은 중국으로 눈을 돌릴 것으로 보인다. 가격의 현 움직임이 유지될지 여부와 중국의 연휴 전 재고량 증가가 단지 재고충당의 결과인지 수요의 완화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다음주 상하이선물거래소를 포함한 아시아 시장이 복귀한 후 답을 찾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