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ㆍ희소금속 등 1조600억원 확정

 조달청이 올해 원자재 비축사업 규모를 확대한다.
 조달청은 올해 비철금속ㆍ희소금속 등의 비축사업 규모를 1조600억원(구매 5,300억원, 방출 5,300억원)으로 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조달청은 올해 경제성장률 둔화로 원자재 가격이 작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돼 동을 중심으로 원자재 구매 규모를 확대, 작년(3,628억원) 보다 1,700여억원 많은 5,300억원 상당을 신규 구매할 예정이다.

  희소금속의 경우 리튬ㆍ인듐ㆍ코발트ㆍ비스무스 등을 구매, 올해 중 희소금속 비축목표량을 조기 확보하고, 스트론튬ㆍ탄탈륨 비축을 새롭게 시작한다.

  방출은 작년(6,592억원) 보다 1,300여억원 줄어든 5,300억원 정도로 예상돼 전체 비축사업 규모는 작년 1조220억원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요가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비철금속은 경기둔화로 방출규모가 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