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전망치 대비 0.9%p 낮춰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3.5%로 조정했다.
이는 종전 전망치 대비 0.9%p 낮춘 것이다.
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최근 멕시코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차관회의에 이같은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는 작년 9월에 내놓은 종전 전망치인 4.4%에 비해서는 크게 깎인 것이다.
IMF는 세계적으로 가계·기업·정부가 수요를 줄이면 세계경제의 하방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며 '강하고 지속 가능한 균형 성장'을 위해선 경상수지 흑자국과 적자국 간에 글로벌 불균형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