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제유가 하락

30일 국제유가 하락

  • 일반경제
  • 승인 2012.01.3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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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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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난항 우려 및 미달러 강세 主因

  30일 국제유가는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난항 우려와 미달러화 강세 및 미 경기지표 부진 소식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거래소(NYMEX)의 텍사스산 원유 선물유가는 전일 대비 배럴당 0.78달러 하락한 98.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와 함께 런던거래소의 브렌트산 원유 선물유가는 배럴당 110.75달러로 전일 대비 0.71달러가 하락했다.

  반면 두바이산 원유는 배럴당 0.61달러 상승한 109.75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가 재점화되는 모습이었다.

  유로존 재정위기 해법 모색을 위한 유로존 정상회의가 30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가운데 그리스 예산집행 결정에 거부권을 주자는 독일 정부의 제안에 대해 그리스, 오스트리아 등 유로존 일부국가들이 반대입장을 표명하는 등 그리스의 2차 구제금융을 둘러싼 협상이 난항을 지속 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따라 채무불이행 위기에 처해있는 그리스 문제가 쉽사리 풀리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졌다.

  여기에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또한 미 경기지표 부진 소식이 시장에 제기된 점도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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