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도, 미국, 유로존 제조업 PMI 지수 상승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타결 임박
*피치, "그리스 디폴트 선언할 것"
*미국 1월 민간부분 고용 17만명 증가, 예상치 18.9만 및 이전치 28.2만 하회
*벨기에, 유로존 최초 공식 경기침체 진입
금일 비철금속은 전반적인 상승우위의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주요 원인으로는 중국, 인도, 유로존 그리고 미국의 제조업 지수가 개선되었기 때문이었다. 특히, 중국의 1월 제조업 PMI지수는 50.5로 2개월 연속으로 50을 상회하며 경기 수축 우려를 덜어주었다.
또한, 미국의 1월 ISM PMI지수는 54.1로 지난 10월부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ADP에 따르면 미국의 1월 민간부문 고용은 17만명 증가하며, 시장의 예상치나 전월에 비해 낮아졌다.
그리스의 부채 협상이 수시간내에 타결될 것이라는 기사들이 나오는 가운데, 피치는 "그리스가 결국은 채무불이행을 선언할 것"이라며 "질서있는 디폴트일지 아닐지는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한편, 벨기에 중앙은행은 지난 4분기 GDP성장률이 -0.2%로 3분기 -0.1%에 이어 2분기 연속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통상적으로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면 경기침체로 분류되는 데, 이로써 벨기에는 유로존 국가들 중 최초로 공식 경기침체에 진입하게 되었다. 오는 15일 유로존 및 EU 27개국의 4분기 성장률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 데, 상당수 국가가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제고되고 있다.
전기동 재고는 2009년 9월 이래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실물시장에서 전기동 수요가 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Reuter통신은 전했다. 또한 Teck Resources의 칠레광산에서의 파업 소식은 전기동가격을 지지했다고 덧붙였다. VTB Captital의 분석가 Andrey Kryuchenkov에 따르면 전기동의 레인지는 $8,300 ~ $8,600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유로존의 긍정적인 해결기대감으로 위험자산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