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주요 기업 및 연구소 수요조사 제안 수렴
지식경제부가 국내 부품·소재의 세계시장 선점 지원을 위해 '소재·부품 미래비전 2020' 계획을 시행한다.
'소재·부품 미래비전 2020' 계획은 기술개발 성공시 세계시장 독과점이 가능하나 민간 스스로 개발하기에 위험이 큰 30대 국가 전략 핵심소재의 기술개발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전략적 핵심소재란 2020년 세계시장에서 3억불 이상의 이익 창출가능하며, 시장 점유율 70% 이상 달성 가능한 세계시장 독과점형 핵심소재를 말한다.
이 계획의 시행을 위해 지경부는 지난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소재·부품 정책수요자 소통의 場' 행사를 개최, 산·학·연 100여명의 오피니언들로 부터 주요 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또한 이튿날인 2월2일 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 조사를 위한 기술수요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는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 관심이 있는 기업, 대학 및 연구소 등 기관 또는 개인의 수요조사 제안을 수렴한 후 과제 품목의 발굴·기획에 나서기 위한 것이다.
과제별 품목의 연간 정부출연금은 20~50억원이며 해당 사업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오는 17일까지 지식경제부 R&D 관리시스템(www.ernd.go.kr)에서 전산등록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