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2.0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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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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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월 주택 가격 하락, 5개월 연속 하락세
*상해 전기동 프리미엄 $100/톤 하회, 지난 8월 이래 처음
*중국 총리 유럽 부채위기 지원설
*버냉키, "인플레이션 반등시 좌시하지 않을 것"
*미 주간 실업수당 청구자수 36.7만명으로 감소. 예상 37만, 이전 37.9만
*엑스트라타 "글렌코어에 지분 매각 논의 막바지"

  금일 비철금속은 1~3%대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세계 최대 전기동 소비국인 중국 주택 가격이 5개월 동안 하락한 영향이다. 건축업이 전체 전기동 수요의 약 1/4을 차지하기 때문. 또한, 중국 내 재고가 증가함에 따라 상해 전기동 프리미엄이 $90/톤으로 하락했다.

  $100/톤 이하로 내려간 것은 지난 8월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Natixis의 Nic Brown은 "중국 전기동 프리미엄이 방향을 튼 것은 상당히 강한 신호"라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의 보세창고 재고는 지난달 30만톤 수준에서 40만톤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한다. 최근 LME-SHFE 수입 차익 거래 기회가 종료된 데다, 중국의 재고 증가로 중국의 1월 전기동 수입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2007년 미국의 리세션을 예측한 Gary Shilling에 따르면 중국의 경제는 올해 부터 경착륙을 향하고 있다고 진단다. 이는 국외의 수요감소로 수출이 힘을 못받고 있고 외화유동성 또한 줄어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일 중국과 독일의 정상회담에서 중국 원자바오 총리는 유럽 재정위기를 해결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중국은 유로존을 추가로 지원할 방법을 연구하고 있고 유럽재정안정기금과 유로안정화 기구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Fed 의장 버냉키는 금일 하원 청문회에 출석하여, "향후 미국 경제 회복세가 실망스러울 수 있으며, 여전히 외부 충격에 취약한 상태"라고 우려를 표시했다. 또한 "인플레이션이 재차 상승할 경우 가만히 두고 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난 FOMC에서 2014년까지 초저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성명에 대해 입장이 변할 수 있음을 넌지시 경고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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