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産 후판, 바다에 가라앉았지만...

포스코産 후판, 바다에 가라앉았지만...

  • 철강
  • 승인 2012.02.07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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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명주 mjlee@km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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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사, 수요사 모두 실질적 피해는 미미
관련 보험사가 실제 피해자

  포스코 후판을 싣고가던 바지선이 침몰했다.

  업계에 따르면 2월 6일 포스코산 후판을 싣고 군산 현대중공업으로 향하던 바지선이 지나가던 컨테이너선과 부딪히면서 침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약 30억원 안팎의 후판 3,000톤 역시 바다에 침몰했다.

  현재 해경에서는 사고경위와 과실에 대해 조사 중에 있으며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번 사고에도 불구하고 공급사인 포스코와 수요사인 현대중공업 모두 보험을 통해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어 실제 금액적 피해는 미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기에 조선시황으로 볼 때 이번 물량이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 않고 있어 시장에서는 최대 피해자는 보험사가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후판 침몰 사고가 발생했으나 공급사인 포스코와 수요처인 현대중공업 모두 보험에 가입하고 있어 금전적인 피해는 양쪽 모두 거의 없는 상황이다"며 "여기에 현재 조선시황 긴급한 상황은 없을 것으로 보여 실제 피해사는 보험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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