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2.0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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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gje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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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긴축안 타결 기대감으로 위험자산 반등

그리스 제 2차 구제금융 합의 기대감으로 비철 낙폭 축소

   금일 비철 가격은 그리스 정부가 구제금융 지원 조건으로 하는 긴축 조치안에 합의 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낙폭이 축소되고 일부 품목은 상승전환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아시아장에서 위험자산은 그리스 디폴트 우려로 소폭 조정을 받기도 하였지만 관망세가 유지되는 모습이였다.

  유럽장 개장후, UBS등의 기업실적 및 독일의 지표부진으로 유로낙폭이 확대되기도 하였지만 이내 상승세를 보이며 비철금속 가격을 지지하였다. 그리스 정부는 2차 구제금융을 지원받기 위해 트로이카 팀 ( IMF, EC, ECB)이 요구한 내용을 포함하여 구제금융 합의문을 작성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위험자산은 반등하기 시작하였다.

  금일 전기동은 $8,380~$8,430 래인지 안에서 조용한 흐름을 보였지만 합의문 작성 소식이 유입되자 $8,500선을 상향 돌파하였다. 그리스 구제금융 합의안 회의 결과는 금일 중으로 발표 예정인 가운데 그리스가 디폴트를 막기 위해서 결국은 긴축안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부 시장 우려로 상승폭은 제한되었다.

  금일 전기동은 그리스 긴축안 합의 결과를 기다리며 조용한 흐름을 보인 가운데 보합마감하였다.
최근 불안정한 글로벌 금융시장에 이어 중국에서의 전기동 수요 우려가 확대되면서 전기동 가격은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LME 전기동 재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2.5년 이래 최저점을 기록하였고, 특히 미주지역에서의 cancelled warrant가 증가하고 있어 미국의 수요는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중국에서의 전기동 수요가 여전히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LME와 상해간의 가격차는 중국 연휴 전, -$100 이였지만 $400까지 증가하였다. 중국 연휴동안 LME 전기동 가격이 상승하자 중국 내 매수자들은 높은 가격 레벨에서 매수하지 못하고 있고, 중국 내 전기동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서 재고가 쌓여가고 있다. 이번주 말, 중국의 전기동 수입량이 발표되는 가운데 1월 수입량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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