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그리스 이슈가 비철금속 및 귀금속 시장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그리스 2차 구제금융 협상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상승 움직임을 보이는 하루.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계획된 경제지표가 없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그리스 정부와 3당 대표간 협상에 주목하는 하루가 될 것임. 그리스 우려감 완화 기대감에 유로는 강세를 보이며 장중 미 달러 대비 2달래 고점을 기록하며 Copper를 비롯한 위험자산들은 상승폭을 더욱 넓히는 모습을 보임.

  국제 신용평가사인 S&P가 그리스 국채교환 협상 타결시 신용등급을 일시 강등 한 뒤 다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하면서 비철금속과 귀금속은 상승폭을 반납하며 하루의 장을 마무리 함.

  비철금속: 비철금속 시장은 그리스 위기 해결 기대감에 상승 움직임을 보인 하루.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타결이 입박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회복시키며 Copper를 비롯한 모든 비철금속 상품들은 상승 흐름을 보이며 하루를 시작함.

  주요 경제지표 부재 속에 모든 투자자들은 그리스 정부와 3당 대표간 협상에 주목하며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모습. S&P 발언과 그리스 협상 타결이 지연되면서 기대감이 우려로 바뀌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는 모습.

 귀금속: 그리스 기대감에 따른 증시호조와 美 달러화 약세가 금일 역시 은(Silver), 백금, 팔라디움 등의 산업용 귀금속을 중심으로 ‘위험자산 매수세’가 꾸준히 시도.

  하지만, 여전히 금일 상승시도는 기대감에 기인한 투기적인 매수 움직이었던 만큼 불확실성 증폭 속의 주요 저항선 레벨에서의 차익실현 매물이 꾸준히 유입되며 추가 상승은 제한적이었던 하루.

  단기적으로, 그리스 이슈에 계속 영향을 받으며 명일 유럽중앙은행(ECB)와 영란은행(BOE)의 금리결정 회의에서 어떠한 새로운 통화정책들이 나올지에 주목해야 할 것임. 유로존 재무장관회의가 그리스 구제금융 관련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명일(9일) 긴급회의를 가지기로 했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