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2.0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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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gje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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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긴축안 협상 지연에 비철 상승폭 반납
 
그리스 긴축안 협상 지연으로 타결실패 우려 확대, 비철 하락전환


  금일 비철금속은 그리스 구제금융 합의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출발하였지만, 협상이 지연되면서 타결실패 우려 확대로 일부 품목은 하락전환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그리스 구제금융에 대한 막판 협상을 앞두고 시장은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지만 대부분 그리스가 디폴트를 막기 위해서 구제 금융안에 합의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였다. 또한, 금일 발표한 Commerzbank, BRE bank 등의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집계되면서 은행주를 중심으로 유럽증시는 상승폭을 확대해 나갔다. 그리스 주요 채권자인 ECB가 그리스 국채 교환에 참여한다고 전해지면서 그리스 구제금융 합의에 더욱 무게가 실렸다.

  하지만 장 후반, ECB가 그리스 국채 교환에 동참할지를 놓고 의견이 엇갈린 상태이며 동참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유로는 하락전환하였다. 또한, S&P는 그리스에 대해서 협상이 마무리되면 '선택적 디폴트'로 신용등급을 강등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전해지자 위험자산 상승폭은 제한되었다. 그리스의 구제금융 협상 결과를 지켜보는 가운데 이에 따른 변동성 장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금일 전기동은 그리스 긴축안 합의 결과를 기다리며 반등하였지만 장 후반, 그리스 긴축안 협상이 지연됨에 따라 그리스 디폴트 우려가 확대되자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였다. 전기동은 $8,500선을 단숨에 넘어서며 $8,652까지 상승하였지만 추가적인 호재 부재로 반등하지 못하고 $8,600선을 지키지 못했다.

  한편, BHP Billition의 2011년 상반기 실적은 상품가격 하락과 임금문제로 7% 하락한 것으로 집계되었지만 Glencore와 Xstrata가 2011년 벌어들였던 수입보다 더 많은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BHP Billiton은 향후 프로젝트를 확대시킬 것이며 Escondida 전기동 광산 및 Gulf of Mexico 원유 사업 확장으로 성장세는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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