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포스코캠텍 지분매각설

  포스코(회장)가 계열사인 포스코ICT와 포스코켐텍의 지분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양사의 주가가 떨어지자 한국거래소가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타매체 보도에 따르면 포스코는 재무건전성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상장 계열사 지분을 축소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포스코ICT와 포스코캠텍을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포스코가 지난주 개최됐던 CEO포럼에서 올해 외부차입을 하지 않는 대신 불용자산 등을 활용해 내부자금을 확보할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오너십이 없는 회사에 대한 지분 매각과 비상장 계열사 2곳의 기업공개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소문이 확산되며 관련 계열사의 주가가 하락하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와 코스닥시장본부는 포스코를 포함한 3개 회사에 조회공시를 요구했으며, 이에 대하 답변은 금일 6시까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