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2.1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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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gje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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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12월 산업생산, 전월비 0.5%증가, 예상 0.2%
영국 12월 제조업생산, 전월비 1.0%증가, 예상 0.2%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358k로 예상 370k보다 하회.
BOE 경기부양위해 500억 파운드 추가 투입.
ECB 드라기 총제 " 유로존 경제, 2012년 매우 점진적으로 회복 예상'

  금일 비철시장은 전일 종가 대비 비슷한 수준인 $8560에서 시작하여 아시아 장 중 중국증시의 호조로 가격의 지지를 받으면 큰 폭의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런던 장에 들어서자 그리스 사태 해결에 대한 긍정적 관측과 함께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동성 완화 기대가 유럽증시에 호재로 작용하며 증시는 상승출발, 비철시장에서도 투자자들의 관망아래 초반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영란은행(BoE) 정책위원들은 영국 경제가 침체에 빠져들 위험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2월에 취약한 경제를 부흥시키기 위해 추가적인 자본을 투입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 금일 개최된 통화정책위원회(MPC) 에서 9명의 정책위원들은 0.5%의 최저금리로 금리를 동결키로 결정하였고 위원들은 또한 추가로 500억 파운드의 자산 매입을 결정, 전체 자산 매입규모를 3250억 파운드로 확대하기로 했다.

  따라서 비철시장에서도 큰 상승폭을 보이며 copper 가격은 단시간에 $8700을 돌파하는 모습을 연출하였다.  또한  그리스 정치권이 구제금융조건에 합의했다는 소식과 미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예상 370k에서 358k로 하회하면서 달러 대비 유로화가 강세를 보였고 coper 가격은 한때 $8765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앞서 발표된 잇따른 호재로 모든 비철가격에서는 상승반전에 탄력을 받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유로존 경제상황이 높은 불확실성과 하향위험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발언과 일부 차익실현으로 상승폭은 일부 제한되는 모습을 보이며 copper 가격은 $8730을 중심으로 장을 마감하였다.
 
  금일 비철시장은  BOE의 추가 자본 투입 및 그리스의 구제금융조건의 합의가 비철 전반에 걸쳐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세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드라기 총제의 발언과 같이 아직 유로존의 위기는 해소되어지지 않았으며 여전히 하향위험의 영향에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명일은 미국 지표인 소비자 심리지수 및 ECRI 주간지수가 있다. 따라서 금일 호재로 인한 상승기류와 명일 발표될 지표들이 이를 어느정도 뒷받침해줄 지에 대해서도 주목해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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